[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안랩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44억원으로 0.7% 감소했고, 순이익은 119억원으로 31.9% 증가했다.
안랩은 외부상품 매출액 감소 등으로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관제·컨설팅 등 서비스 분야의 성장과 자사 제품의 매출원가 절감 등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안랩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며 "이런 환경에서도 올해 안랩은 현재 제공 중인 솔루션 및 보안 서비스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장기적 관점의 미래성장 준비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