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DGB금융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3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구입을 약정했다.
1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날 대구 팔달신시장 입구에서 진행된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행사'에서 DGB금융 임직원들은 2억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자발적으로 구매 약정했다.
DGB사회공헌 재단도 5000만원 가량의 상품권을 추가로 구입하고, 최근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팔달신시장 피해 상인들을 위해 1000만원의 후원금을 상인연합회에 전달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이 구입한 상품권은 'DGB금융그룹 임직원 급여 1% 사랑나눔' 기금으로 조성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대구시 8개 구·군청이 추천한 취약계층 이웃 약 1000여세대의 장보기 비용으로 전달된다.
박인규 DGB금융 회장은 "임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의 마음으로 기부한 급여의 1%를 재원으로 구입한 상품권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DGB금융은 최근 위축된 지역경제의 소비촉진과 내수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온누리상품권 구입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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