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NAVER가 지난해 4분기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추정치 평균)에는 못미쳐 주가가 하락세다.
28일 오전 9시26분 현재 NAVER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2만5000원(3.71%) 내린 6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내림세는 전날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데 따른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NAVER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조사전문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 2243억원을 하회한 수준이다.
하지만 매출액은 89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8835억원을 소폭 웃돌았다.
한편 NAVER는 보통주 1주당 1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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