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집에서 하는' 새해 결심 상품 인기
티몬, '집에서 하는' 새해 결심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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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기구 용품. (사진=티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새해를 맞아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기계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티몬에 따르면 최근 3주간(1월1일~23일) 새해 결심 상품 중 운동기구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요가나 필라테스 등 학원 강습 이용권이 10% 남짓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이외에도 실내에서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텝퍼 173%, 요가매트와 짐볼은 51%, 아령과 푸쉬업바 등의 기구는 32% 가량 급증했다.

어학 교육상품 역시 집에서 들을 수 있는 온라인강의 매출 증가율은 502%에 달한다. 주로 스피킹맥스, 해커스, 야나두, 로제타스톤 등 유명 외국어 학습 업체들이 성장을 견인했다.

이처럼 올해는 외부 학원을 등록하기 보단 집에서 스스로 자기개발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티몬은 집에서의 여유로움과 비용절감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헬스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달에 평균 10만원 이상이 필요하지만 집에서 직접 운동을 하면 스텝퍼 3만9000원, 요가매트 12,000원, 푸쉬업바 7,900원에 해결 가능하다. 또 영어공부를 위한 1년 학습코스가 스피킹맥스 248,000원, 해커스 237,000원 등으로 오프라인 영어학원 1달 등록비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침이나 저녁 등 본인이 편한 시간에 운동과 학습을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김선민 티켓몬스터 프러덕트1본부장은 "신년을 맞아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학습과 운동, 금연 등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결심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티몬은 개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 품목 확대와 함께 가격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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