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개월내 콜금리 올린다"
"한국 수개월내 콜금리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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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등 외국계銀들, "부동산 시장 안정위해" 이구동성
국내시장 분위기와 전문가들은 콜금리 동결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은행들은 한 목소리로 금리인상 전망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7일 금통위에서 당장 인상하지는 않더라도 부동산 시장안정을 위해 수개월내에 콜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5일 씨티그룹, 도이치방크, UBS, JP모건 등은 지난달말 한국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올린 뒤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향후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한은이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지준율 인상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기때문에 부동산 시장 안정에는 금리인상이 유일한 수단이며 앞으로 수개월 안에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치방크도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한은이 내년초 금리 인상 조치를 취할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역시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한국이 금리를 낮춰야 하지만 부동산 문제가 불거지면서 한국정부가 정책 판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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