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들의 나홀로 매수세에 196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올해 1926.44로 출발한 만큼 연간 코스피는 1.81% 상승에 그쳤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0포인트(0.25%) 하락한 1961.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29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19억원, 38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3636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도 대거 하락세를 기록했다. 철강금속이 1.44% 하락했으며 은행과 증권도 각각 1.42%, 1.25%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기계가 0.97% 올랐으며 비금속광물도 0.63% 상승했다.
시총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물산이 각각 1.44%, 1.41% 하락했다. 반면 NAVER는 2.49%로 크게 올랐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48%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25곳이며 하락종목은 394곳, 변동 없는 종목은 60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3포인트(1.36%) 상승한 682.36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코스닥지수는 553.73으로 출발했던 만큼 연간 상승률은 23.22%에 달한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