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렬, 현병택, 조준희씨...사외이사에 이재철씨
기업은행이 부행장급 등기이사 3명을 선임했다.
지난 7월말 임기가 만료돼 퇴임한 김인환 전 전무, 지난 6일 퇴임한 배경일, 조천욱 전 부행장등때문에 공석으로 남아있던 등기이사직 세 자리에 지난13일자로 이경렬 현병택 조준희 부행장 세명을 승진 발령했다. 이들 부행장 3인의 임기는 오는 2009년 11월까지 3년간이 된다.
기업은행은 그러나 임원 업무분장은 내년초 정기인사때 단행하기로 했다.
조천욱 전 부행장이 맡던 여신지원본부와 배경일 전 부행장이 맡았던 자금시장본부는 기존 부행장들 가운데서 겸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렬 신임 이사는 특유의 추진력이, 현병택 이사는 '아이디어 뱅크'라는 별칭을, 그리고 조 이사는 국제금융통으로 각각 정평이 나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날 이재철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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