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장난감·책 구매시 1유로 기부 '소프트토이' 진행
이케아, 장난감·책 구매시 1유로 기부 '소프트토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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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이케아의 '소프트토이'. (사진=이케아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어린이 장난감이나 책이 판매될 때마다 1유로를 기부하는 '소프트토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소프트토이 캠페인은 이케아 재단이 유니세프 및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이케아 광명점에서 진행된다.

소프트토이 캠페인은 지난 12년간 7700백만 유로의 기금을 모금했으며, 99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46개국의 1100만명 이상의 아이들을 도왔다.

특히 올해 출시되는 소프트토이들은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들이다. 이케아는 지난해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총 10개의 그림을 선발, 이케아 사고스카트(SAGOSKATT) 컬렉션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케아는 행사 기간 동안 소프트토이 기부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고객들은 자신이 구매한 소프트토이를 이케아 매장 내에 위치한 기부함에 행사에 동참할 수 있으며, 기부된 소프트토이는 광명시 소재의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된다.

페르 헤게네스 이케아 재단 대표는 "모든 어린이를 위한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것이 빈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특히 어린 여자아이들, 장애를 가진 아이들, 그리고 소외계층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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