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현대자동차는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현대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제11회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가 1995년부터 격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이 대회는 세계 각국에 있는 현대차 정비사들이 서로 교류하고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각 55개 국가 예선에서 최고의 정비기술을 인정받은 84명의 본선 진출자와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등 총 150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엔진, 변속기, 전기, 샤시, 단품 등에 대한 실기 평가와 정비기술 이론 필기 평가 등 총 6개 부문에 대한 고장 진단 및 정비 능력을 평가했다. 종합 점수 순으로 금상, 은상, 동상 및 각 종목별 성적 우수자 등 총 18명의 입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회에 이어 참가자들은 현대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해 그랜저와 쏘나타의 생산 공정을 견학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우수 정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별 해외서비스 교육센터 △사이버 정비교육시스템 △글로벌 원격진단 서비스 전문가 교육 △해외 서비스 어드바이저 챔피언십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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