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모멘텀 부재에 보합권
코스피, 상승 모멘텀 부재에 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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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현재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 공방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포인트(0.02%) 하락한 1983.1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그간 주도주로 떠오른 음식료주 대표격인 대상이 이번 2분기에 어닝쇼크를 내놓은 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락 반전 등으로 마이너스권으로 돌아섰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2억원, 2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7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42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특히 증권이 최근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줄줄이 내놓자 이에 따른 영향으로 1.48% 올라 업종 내 가장 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 외 은행과 보험, 금융업도 각각 1.14%, 1.2%, 0.97%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와 철강금속은 각각 1.27%, 1.04%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혼조권이다. 삼성생명은 2.81% 오르고 있으며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은 각각 1.2%, 0.71%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와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3.06%, 0.93% 하락하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58% 떨어지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54곳이며 하락종목은 433곳, 변동 없는 종목은 67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포인트(0.14%) 상승한 732.4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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