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창립이래 최대 규모 인력 채용
경남銀 창립이래 최대 규모 인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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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이 14일 경력직을 포함한 200명 규모의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경남은행의 이번 채용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의 두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은행 창립 이래 단일 채용으로는 가장 많은 규모이며 시중은행의 채용 규모와도 맞먹는다.

경남은행은 2003년말 11조 2천억원이던 자산 규모를 지난달말 17조 3천억원으로 늘려 불과 2년만에 54%의 자산 증가율을 기록했고, 올 상반기 중에만 1,264억원의 당기순이익(세전)을 달성했다. 이는 2005년 한해의 1,436억원에 맞먹는 수치이다. 또한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방은행 최고 수준인 0.86%이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영업점 신설과 조직 확대 등으로 필요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경남은행 손갑동 부행장보는 “동부경제권역 등 전략지역에 대한 영업점 신설과 함께 그 간의 성장동력을 이어 가고 주력 시장내 절대적인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우수한 인재를 충원하고자 대규모 인력 채용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은행측은 또한 “은행의 핵심 경쟁력은 사람에서 나온다는 원칙 아래 학력 보다는 열정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폭넓은 네트워크와 리더쉽을 겸비한 인재를 우대” 할 것이라며, “최고의 경영성과에 걸맞는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후정기자 freejuli@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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