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랜차이즈론’ 와이즈만교육원 대상 1호 판매
기업은행은 14일 '에듀-프랜차이즈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듀-프랜차이즈론'은 프랜차이즈학원의 가맹을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프랜차이즈 본사의 연대보증을 통해 가맹점 설립 및 운영 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15일 발매되는 이 상품은 학원 본사가 가맹 희망자를 추천하면 기업은행이 임차 자금은 1억원, 운영 자금은 5천만원까지 연 8% 안팎의 이자율로 신용대출해주는 학원 가맹점 전용으로 설계됐다.
이 상품의 1호 프랜차이즈학원은 수학·과학 위주의 영재학원인 ‘와이즈만영재교육원’이다.
이 상품 출시에 따라 학원 가맹점을 원하는 사업자는 학원의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게 됐고,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의 내실화와 이를 통한 시장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출 과정에서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을 위해 연대보증을 제공하게 돼 본사와 가맹점 사이의 ‘상생협력’이라는 의미도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 2호, 3호 대상 학원이 나오도록 적극 발굴·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후정기자 freejuli@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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