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블레이드' 가레나 통해 동남아 진출
액션스퀘어 '블레이드' 가레나 통해 동남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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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KB스팩4호와 합병 상장을 추진 중인 액션스퀘어는 자사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글로벌 판권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 액션 RPG게임 '블레이드'의 동남아 서비스 판권 계약을 가레나와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레나는 2009년 포레스트 리와 그의 동업자들이 창업한 회사이다. 현재 대만, 베트남, 필리핀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OL(리그오브레전드)', 태국 온라인게임 점유율 1위 'HON',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시장 점유율 1위의 '블랙샷'을 동남아시아 최대 플랫폼 Garena+, Beetalk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가레나는 '블레이드'의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까지 총 9개 나라의 서비스를 담당한다.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크리스 펭 가레나 모바일 총괄이사는 "블레이드 for kakao는 오랜 기간 정상을 차지 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았고, 게임대상을 통해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명작인 만큼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 받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며  "3분기 예정된 대만 첫 서비스에서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레나는 게임 전용 PC 메신저 Garena+의 모바일 버전 GAS를 이용해 '블레이드'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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