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전일 하한가에 이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한미사이언스는 2만500원(15.95%) 떨어진 1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하한가에 이어 2거래일동안 45% 가까운 급락을 보이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글로벌 신약 성과 등의 기대감으로 올해 주가가 19만5000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차익실현 매물과 그리스 악재, 실적 부진 우려로 인한 제약 · 바이오 종목의 전반적인 부진 등의 원인으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주의 경우 추가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격 부담이 크고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오른 벨류에이션을 정당화할 만한 구체적 증거가 부족하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