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알뜰폰 '데이터 선택 요금제' 12종 출시
CJ헬로비전, 알뜰폰 '데이터 선택 요금제' 1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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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헬로비전)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CJ헬로비전이 알뜰폰 업계 최초로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선보였다.

CJ헬로비전은 18일 헬로모바일이 2만원 초반대 유무선 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인 'The(더) 착한 데이터 유심 209'를 포함한 신규 요금제 1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요금제 12종은 단말 요금제 7종과 유심 요금제 5종으로 구성됐다. 월정액기본료는 최소 2만900원(부가세 미포함)부터 최대 9만900원까지다.

특히 유심 요금제 5종은 고객이 중고폰 및 자급제폰에 유심만 개통하면 무제한 유무선 음성통화가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 약정기간이나 위약금도 없어 고객 부담이 적다.

CJ헬로비전은 음성무제한 요금제를 국내 최저 가격인 2만900원(데이터 유심 209)에 내놨다. 문자서비스도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데이터 기본제공량은 300MB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최대 100MB까지 다음달 데이터를 당겨 쓸 수 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도 4만9900원(데이터 유심 499)에 이용이 가능하다. CJ헬로비전은 프로모션을 적용해 △399요금제 3000원 △499요금제 5000원 △599요금제 1만원 등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데이터 유심 499의 경우, 부가세 포함 월 4만989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CJ헬로비전은 12종 요금제 사용 고객 모두에게 자사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케이블 채널만 시청이 가능하며 지상파 채널은 제한된다. 티빙 PC 또는 모바일 페이지에서 '헬로모바일 고객인증'을 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이번 요금제 출시는 알뜰폰 고객들에게 기존 이통3사와 똑같이 요금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통신 이용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추세에 알뜰폰도 함께 발맞출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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