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美 최대 인테리어 전시회서 소재 기술력 뽐내
삼성SDI, 美 최대 인테리어 전시회서 소재 기술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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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의 네오콘 전시회장 전경(사진=삼성SDI)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SDI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상업 건축 및 인테리어 전시회 '네오콘(NeoCon)'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조대리석 전문 브랜드인 '스타론(staron)'을 활용해 실용성을 강조한 인테리어 제품들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1992년 독자기술로 개발한 스타론을 출시하며 인조대리석 사업에 진출했다.

스타론은 완전 균일한 무공질 소재로서 오염에 강하다. 특히 이음매 없이 시공이 가능하고 곡면가공이 가능해 가공범위가 넓은 것이 장점이다. 삼성SDI는 해당 제품에 대해 국제품질 인증체계와 국제환경관리 체계에 대한 인증을 취득하며 제품 기술력을 확보했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에서 다른 소재는 쓰지 않고 인조대리석 소재 하나로만 벽체 디자인을 비롯해 리셉션 데스크, 소파, 테이블, 의자, 책장 등 다양한 가구 전시물을 구현해 많은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I 건자재사업팀장 이상국 상무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타론의 장점을 살려 디자인, 구조, 기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앞으로 디자인 마케팅을 강화해 미주와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콘은 1969년부터 개최돼 온 상업부문에 특화된 인테리어 전시회로 이태리 밀라노 가구박람회와 독일 쾰른 올가텍(Orgatec)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인테리어 전시회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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