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최근 기상관측 43년만에 찾아온 5월 폭염으로 한국야쿠르트의 '얼려먹는 세븐'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얼려먹는 세븐'의 매출이 5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열흘 이상 빠른 추세다.
얼려먹는 세븐은 2013년 5월 출시 이후 첫해 매출 200억원, 지난해는 220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누계 매출액은 현재까지 470억원을 넘어섰다.
얼려먹는 세븐은 지난 2013년 선보인 국내 최초 얼려 먹는 요거트 제품이다. 10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발효유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얼려 먹는 재미를 더해 여름철에는 하루평균 20만개 이상이 팔릴 정도다.
이정열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얼려먹는 세븐은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여름철 영양 간식"이라며 "여느 때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250억원 판매 목표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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