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서울시 승인 즉시 재개장 결정"
제2롯데월드 "서울시 승인 즉시 재개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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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롯데물산은 지난해 12월16일 이후 영업이 중단된 제2롯데월드의 재개장을 앞두고 서울시의 승인에 따라 재개장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롯데물산 측은 "아쿠아리움과 시네마 재오픈, 그리고 콘서트홀 공사재개 승인 관련 서울시의 공문이 오는 대로 재개장 시점을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정부와 서울시가 140일간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설을 확인한 만큼 롯데월드몰이 안심을 넘어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을 수 있는 세계적인 공간이 되도록 롯데의 모든 에너지를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개장이 승인되는 날로부터 하루동안 재개장 준비기간을 갖고, 3일간 시네마와 아쿠아리움을 어린이와 어르신 등 지역주민을 포함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 이후 다음날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롯데 측은 그간의 잇단 안전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킨 데 대한 반성과 진심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동안 롯데월드몰이 미리 대비하지 못하고 미흡하게 처리한 일들에 대해 임직원들은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안전을 넘어 안심을 드릴 수 있도록 철저정신으로 무장해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라며 "롯데와 이곳의 모든 근무자들은 과거를 거울 삼아 공사 현장이나 매장에서 사소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또 점검 할 것이며 조치할 사항이 있으면 바로 보완하고, 미리 선제적으로 한 치의 실수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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