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 모니터 2종 국내 출시…'무선 연결' 강화
LG전자 스마트 모니터 2종 국내 출시…'무선 연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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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이 '미러링 모니터'와 '블루투스 모니터' 사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LG전자는 스마트 기기와 무선 연결을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 2종을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미러링 모니터(27MT77W)'와 '블루투스 모니터(24MT57B)' 등이다. '미러링 모니터'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에 저장된 콘텐츠를 모니터와 연동시켜 재생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별도의 선이 없어도 연결이 가능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콘텐츠를 즐기기에 유용하다.

블루투스 모니터는 무선 스피커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다. 모니터의 화면을 키지 않고도 10와트(W)급 내장 스피커는 별개로 작동이 가능하다. 내장 스피커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 기기와 연결된다. LG전자는 해당 모델에 맥스오디오(MaxxAudio) 시스템을 적용, 음질을 끌어올렸다. 블루투스 모니터 구매 고객에게는 스마트 기기 간 연동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전용 리모컨이 주어진다.

LG전자 스마트 모니터 2종에는 LG디스플레이의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IPS디스플레이는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갖고 있어 보는 각도가 달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출고가는 미러링 모니터 39만5000원, 블루투스 모니터는 30만2000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상무는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로 국내 모니터 시장 리더십을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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