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네이버는 교통안전공단과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토교통부와 공단이 추진중인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 정보를 네이버를 통해 제공하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통합콜 서비스는 전국 어디에서나 단일번호 1333으로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토교통부와 공단은 작년 7월 인천, 대구, 대전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울 등지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가며 내년에는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공단이 가지고 있는 콜택시 정보를 네이버 검색 및 지도 서비스에 노출, 이용자들이 콜택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총괄이사는 "정부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콜택시 서비스인 통합콜 서비스로, 네이버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콜택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추후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통합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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