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을 회복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69포인트(0.29%) 오른 1998.51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200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간 밤의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기준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인한 하락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1% 이상 하락을 기록한 것은 과도했다는 게 시장의 판단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1억원, 9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7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66억원 매도우위다.
대다수의 업종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의약품은 1.08% 오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과 화학은 각각 0.6%, 0.62%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과 건설업은 각각 1.21%, 0.32%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SK텔레콤(-1.61%), 현대모비스(-0.78%), NAVER(-0.61%) 등 일부 종목만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0.89% 오르고 있으며 기아차와 신한지주는 각각 0.52%, 0.49%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보합권을 보이고 있으며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28% 오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52곳이며 하락종목은 284곳, 변동 없는 종목은 93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2포인트(0.19%) 상승한 630.48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