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월 입주물량, 8714가구…전월比 1.1만가구 ↓
전국 3월 입주물량, 8714가구…전월比 1.1만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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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부동산써브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월대비 1만가구가량 줄어든 8714가구로 집계됐다. 봄 이사철 전세난이 가중될 우려가 제기된다.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도시형생활주택 제외) 입주물량은 15곳 총 8714가구다. 전월(2만299가구)대비 1만1585가구가 줄어들었으며 전년동월(1만3920가구)대비로는 5206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은 서울에서만 2개 단지, 49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월(8250가구)에 비해 7753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지방에서는 13개 단지, 8217가구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부산이 3곳, 1384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1곳, 1308가구 △울산 1곳, 1112가구 △충북 2곳, 1029가구 △충남 1곳, 1024가구 △경북 1곳 952가구 △광주 2곳 750가구 △세종시 1곳, 538가구 △강원 1곳 120가구 순이다. 2월(1만2049가구)에 비해 3832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기존 3월 입주 예정단지 가운데 2월로 입주를 앞당긴 단지들이 있어 3월 입주물량이 2월에 비해 크게 줄었다"며 "봄 이사철 전세난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 자료=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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