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국제유가가 공급 과잉 지속 전망에 50달러선이 붕괴됐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2.82달러(-5.53%) 하락한 48.17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1.58달러(-2.56%) 내리며 60.0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 증가량이 840만배럴 늘어난 4억3410만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를 2배가량 상회하는 것으로 유가에 하락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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