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작년 영업익 1430억원…150%↑
두산건설, 작년 영업익 1430억원…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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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두산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두산건설은 지난해 매출액이 2조3639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0.4%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430억원으로 149.2%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686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매출액은 렉스콘 합병(2013년 11월) 효과 및 대형 프로젝트 기성 증가로 전년대비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토목·건축·HRSG(배열회수보일러) 등 원가율 개선, 판관비 감소와 주택관련 대손충당금 환입 등으로 전년대비 증가하면서 지난해 초 가이던스로 제시한 13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는 도시정비사업과 민자사업, HRSG 수주 확대로 전년대비 52% 증가한 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34억1300만원으로 전년대비 943.7% 증가했고 이 기간 매출액은 6506억3300만원으로 2.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9억6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관계자는 "4분기 매출액은 '청주지웰 2차', 신분당선 연장선 등 민자사업, CPE(액화플랜트 화공기기) 제작 집중화 등에 따른 기성 증가로 전년대비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며 "특히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민자사업에서의 이익 증가, 판관비 절감과 대손환입 등으로 급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기순이익 역시 영업이익 확대 및 지분법 손익개선으로 2013년 1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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