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28일 거래소 서울사옥 KRX SQUARE에서 'KRX 해피아리 4기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국 대학생 34명으로 구성된 해피아리 4기 봉사단은, 이날부터 오는 2월6일까지 8박10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썸보 지역에서 현지 주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지맞춤형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현지의 아동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유치원 건축과 교육활동을 실시하며, 말라리아 예방활동, 지역주민과의 문화교류 등 다방면에 걸친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한다.
특히, 지난 2012년 재단에서 설립하여, 캄보디아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IT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KRX IT직업훈련센터'에서 IT교육과 시설개선 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 인재육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한·캄 합작 증권거래소인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를 방문해, 한국자본시장의 해외진출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봉사단원들의 국제적 안목과 역량도 키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최경수 이사장은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인식과 역량을 키워, 앞으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나가는 밑거름을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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