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자사 브랜드 '르페르' 방문판매 개시
CJ오쇼핑, 자사 브랜드 '르페르' 방문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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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오쇼핑의 단독 브랜드 르페르. (사진=CJ오쇼핑)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CJ오쇼핑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르페르'가 방문판매에 도전한다.

CJ오쇼핑은 전국 방문 판매망을 갖춘 교원과 협약을 맺고 오는 4월부터 르페르 방문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홈쇼핑 화장품 브랜드가 방문 판매 채널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오쇼핑은 기존 르페르 구매 고객층이 고급 화장품 및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방문 판매 고객들과 유사하다는 자체 분석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르페르는 CJ오쇼핑이 개발한 캐비아 화장품으로, 지난 2013년 10월에 출시돼 이후 매 방송마다 시간당 3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대표 단독 브랜드다.

첫 판매 당시 홈쇼핑 화장품 중 이례적으로 30만원 후반의 고가품으로 화제가 됐으며 이후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이 많았다.

김경연 CJ오쇼핑 뷰티사업부장은 "홈쇼핑이 다양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하다"며 "전체의 26%를 차지하는 방문판매 시장에 르페르를 진출시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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