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코스닥 상장 재돌입…2월 상장 목표
포시에스, 코스닥 상장 재돌입…2월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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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전자문서 및 리포팅툴 전문 SW기업인 포시에스가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했다.

앞서 지난 5일 금융감독원은 포시에스에 대해 회사의 핵심투자위험, 최대주주 물량 출회에 대한 부분, 재상장 이슈와 관련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24일 포시에스는 전날 금융감독원에 보완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회사 측은 "투자자들의 위험 요소를 낮추고 합리적인 판단을 돕기 위해, 기존에 제출하였던 증권신고서에서 투자 위험 요소에 대한 내용을 최대한 충실히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포시에스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30만주를 모집하는 형태로, 총 상장 예정주식수는 621만2799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7500~9100원(액면가 500원)이다. 포시에스는 상장을 통해 97억5000만~118억3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 1월26일부터 27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2월2일과 3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월11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동부증권이 맡았다,

한편, 포시에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OZ시리즈'인 OZ Report(오즈 리포트)와 2012년 출시한 전자문서 솔루션 'OZ e-Form(오즈 이폼)'을 통해 2012년 120억원, 2013년 12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2014 가족친화 우수기업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며 기업의 투명성 제고와 가족친화경영의 내실 있는 경영문화를 인정받았다. 

조종민 포시에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공신력을 높이고,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SW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투자자들에게 기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포시에스가 더욱 견고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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