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銀, 인천 5호점 개점…수도권 진출 '잰걸음'
JB전북銀, 인천 5호점 개점…수도권 진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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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B전북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이 소매금융을 앞세워 수도권 마케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압구정동에 서울 13호 지점을 연데 이어 지난 8일 인천에서도 다섯번째 지점을 개점했다.

전북은행은 이날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송도지점을 개점 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개점식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임석순 신용보증기금 인천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침체된 지역 경기를 감안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계속적으로 점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송도지점 개점으로 인천 5개, 서울 13개를 포함해 수도권에 18개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 인프라를 배후로 지어지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난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여의도면적 12배에 해당하는 53.25㎢ 규모로 개발되고 있는 국제업무도시다.

임용택 행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최근 전북은행은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뤄냈으나 전북지역의 영업만으로는 안정적인 성장궤도 진입에 한계가 있다"며 "자금력이 풍부한 수도권에서 영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인정받는 우량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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