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스마트웨어 '라이프텍 재킷' 출시
코오롱스포츠, 스마트웨어 '라이프텍 재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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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형 라이프텍 재킷. (사진=코오롱스포츠)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차별화 전략을 꾀하는 가운데 스마트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41년간의 기술력을 집약한 스마트웨어 '2015년형 라이프텍 재킷'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라이프텍 재킷은 '생명존중'을 주제로 제작됐다. 등산 중 조난됐을 경우 착용자의 생명을 살리고 구조될 때 까지의 신체 유지를 목적으로 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러한 상황 극복을 위해 극지 모험가들의 실제 인터뷰를 바탕으로 현장 테스트를 거쳐 라이프덱 재킷을 제작했다.

제품은 고어 프로 아우터 쉘 재킷, 패딩 재킷, 스트레치성 이너의 3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패딩 재킷은 축열 기능을 가진 구리 파우더 큐프러스 소재가 충전재에 포함됐다. 또한 배터리를 이용해 35~50도까지 발열 가능한 히텍스를 내피에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풍력을 이용한 윈드 터빈은 조난시 자가 발전을 통해 스마트 폰 및 간단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풍력을 이용한 배터리 충전은 15KM/h의 속력이 필요하며 속력이 빠를수록 더 많은 양의 전력이 생산돼 내장 배터리에 저장된다.

아웃도어 블랙박스가 추가된 점도 특징이다. 동영상과 스틸컷 모두 촬영할 수 있는 이 블랙박스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조난 시 LED로 모스 부호를 발생한다. 또 사전에 등록한 전화번호로 130만 화소의 사진과 GPS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충격에 강한 탄소섬유로 제작한 폴리카보네이트 고글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다용도 카고백을 구성해 위급상황에 필요한 물 정수제와 응급처치 제품 등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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