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사업본부 축소 개편…"시장 변화 대응"
LG CNS, 사업본부 축소 개편…"시장 변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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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극 LG CNS 부사장. 사진=LG CNS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LG CNS가 대외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4개 사업본부를 3개 본부로 재편한다.

LG CNS는 2015년 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LG CNS는 내년부터 기존 4개 사업본부를 △하이테크사업본부 △금융·공공사업본부 △솔루션사업본부 등 3개 사업본부 체제로 재편한다.

이에 따라 기존 금융·통신사업본부와 공공·SGT사업본부가 금융·공공사업본부로 통합되고, 일부 사업부가 하이테크사업본부로 이관된다.

LG CNS 측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대외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사업간 시너지 창출, 사업본부간 역할 명확화 등을 통해 회사 운영의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LG CNS는 이날 하이테크사업본부장인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신규선임 3명에 대한 임원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김태극 하이테크사업본부장은 부사장으로, 노인호 최고인사책임자(CHO)는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박용익 빅데이터사업부문&Entrue컨설팅부문장, 조인행 IoT부문&정보기술연구원장, 홍상희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문 엔터프라이즈운영담당 등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아울러 김대훈 대표와 김도현 LG엔시스 대표는 각각 유임됐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대기업 공공시장 진입 규제에 따른 공공 시장 축소와 금융시장의 정체에 대응해 사업과 인력의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며 "2015년에는 성장사업 집중 육성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실행으로 '스마트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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