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한국신용정보는 19일 롯데카드의 기업 신용등급을 A+/Positive에서 AA-/Stable로, 기업어음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각각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기업평가도 롯데카드 무보증금융채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정은 “롯데그룹의 사업기반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사업안정성, 신용카드 회원 및 이용실적, 카드자산 등 실질 영업기반의 지속적인 확충, 영업기반 확충에 따른 수익창출능력 강화 및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 향상과 재무안정성 제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지배주주를 비롯한 그룹의 우수한 신인도를 기초로 양호한 재무적 융통성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의 요인을 고려해 등급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한기평도 “타 카드사와는 달리 기존 카드자산에 대한 대손부담에서 자유로운 가운데, 현재 신용위험 노출정도가 작은 영업구조와 우수한 재무구조 및 타 계열사와의 영업상 시너지효과 등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지속적인 실적호조세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동사의 채무상환능력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