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美서 중고차 잔존가치 인정받아
현대차 제네시스, 美서 중고차 잔존가치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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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사진 = 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Automotive Lease Guide)가 발표한 '2015 잔존가치상' 제네시스가 현대·기아차 최초로 프리미엄 대형차(Premium Fullsize)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잔존가치는 일정 기간 신차를 사용한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품질, 상품성,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의 요소를 고려해 산정한 것으로, 3년 후 잔존가치 평가가 일반적이다. ALG는 1999년부터 다음 해 가장 높은 잔존가치가 예상되는 차량을 차급별로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긴급제동시스템(AEB),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ASCC) 안전ㆍ편의 옵션을 장착해 경쟁 차종 대비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은 한편 동급 차종 평균 대비 36% 수준의 최저 판매 인센티브를 유지해 잔존가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미국 소비자에게 고급 이미지를 심어주고 현지엥서 추진하고 있는 '제값받기 정책'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잔존가치상의 프리미엄 대형차 부문에서는 제네세스의 뒤를 이어 볼보 XC70과 렉서스 GS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잔존 가치 톱3에 현대차는 제네시스 외에 싼타페(2위), 맥스크루즈(2위), LF쏘나타(3위), 아제라(3위-국내명 그랜저)를, 기아차는 세도나(2위-국내명 카니발), 쏘울(3위), K900(3위-국내명 K9) 등 7개 차종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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