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올 3분기 당기순이익 783억원 달성
삼성카드, 올 3분기 당기순이익 783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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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3일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7% 증가한 78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취급고 및 상품자산 확대로 영업수익이 증가해 자산 건전성이 개선된 결과이다"며 "삼성화재와 제일모직의 주식매각 이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2분기 경상 당기순이익(738억원) 대비로는 6.1%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3분기 총 취급고는 25조11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 증가했으며 카드사업 부문은 신용판매의 증가로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24조9208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21조3179억원 △금융(카드론+현금서비스) 3조2896억원 △선불·체크카드 3133억원 △할부·리스 사업 매출 1937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신용판매 취급고는 9.4%, 카드론·현금서비스는 3.2% 각각 증가했다.

반면 30일 이상 연체율은 1.5%로, 전 분기 1.7% 대비 0.2%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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