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電, 실적부진에도 4%대 급등…배당 기대
[특징주] 삼성電, 실적부진에도 4%대 급등…배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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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이날 예고된 '어닝쇼크'로 소폭 약세를 나타냈던 삼성전자가 연말 배당 확대 기대감에 주가가 4% 넘게 급등했다. 이는 실적발표 직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배당 확대' 언급으로 인해 상승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만1000원(4.51%) 상승한 118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명진 삼성전자 IR그룹장은 3분기 실적 확정치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회사는 주주의 니즈를 포함해 올해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연말배당을 결정하겠다"며 "그 결과를 4분기 실적발표시 전달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일 잠정 실적 때 발표한 4조1000억원보다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조4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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