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거래소는 2014년도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WFE 서울총회에는 각국 CEO 및 임직원, 국제기구, 정부·규제당국, 학계·업계 전문가, 언론사 등 해외참가자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실물경제 성장을 위한 거래소의 역할, 고빈도거래 규제, 파생상품시장 관련 경쟁·혁신 및 신흥시장 발전전략을 포함한 거래소 산업의 미래 등 글로벌 자본시장의 최근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다.
WFE(World Federation of Exchanges)는 지난 1961년 10월에 설립된 세계 증권·파생상품거래소, 청산소 등 글로벌 거래소 연맹을 말한다. 거래소는 지난 1979년 9월 21번째 정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이는 각국 자본시장 경험 및 지식 공유를 통한 회원의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효율적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감독당국과의 협력 및 신흥시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글로벌 증권·파생상품거래소 및 청산소 등 총 102개 회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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