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레이싱 감성 담은 S60 R-Design 국내 최초 공개
볼보차, 레이싱 감성 담은 S60 R-Design 국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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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S60 T5 R-Design (사진 = 송윤주기자)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S60 R-Design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볼보 R-Design은 기존 모델에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모델로, 'R'은 모터스포츠의 레이싱(Racing)과 세련미(Refinement)의 의미한다. 1965년 사파리 랠리와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 우승한 아래 볼보차가 50년 가까이 모터스포츠를 통해 선보인 기술력을 상징한다. 앞서 지난 2007년 C30과 S40, V50의 R-Design 모델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R-Design 스타일링 패키지는 전면 그릴에 고광택 메탈 프레임과 함께 R-Design 뱃지를 배치하고 무광 소재의 아이언 마크와 전용 범퍼 그릴을 적용했다. 사이드 미러캡에는 메탈릭 소재를 더하고 리어 디퓨저와 듀얼 배기 파이프를 채택해 레이싱 DNA를 나타냈다.

또 R-Design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18인치(S60 T5 R-Design은 19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적용하고 알루미늄 키킹 플레이트에 R-Design 로고를 새겨넣어 차량 승하차 시 모델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전용 스티어링 휠은 그립감을 향상시키고 블랙컬러의 센터스택을 가로지르는 비대칭 실버라인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S60 T5 R-Design 모델은 신형 드라이브-이(e) 파워트레인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35.7 kg.m의 힘을 발휘하며 안전 최고속도 시속 240k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3초만에 주파한다. 여기에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채택해 복합연비 11.7km/ℓ를 기록한다.

볼보 S60 T5 R-Design의 국내 판매 가격은 5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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