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브로드밴드는 가천대 길병원과 정보통신 기반 의료 서비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 병원'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가천대 길병원에 인터넷전화, 인터넷전용회선, 전국대표번호 등 제반 유선서비스와 함께 유무선 전화 통합서비스(W-zone)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 등 병원관계자들이 병원내에서 유무선 무제한 무료통화가 가능해졌다.

 

또한 IPTV와 병원포털사이트가 합쳐진 MOD(Medical On Demand)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 테블릿을 모든 병상에 설치, 환자나 보호자들이 B tv의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입·퇴원 안내 △영양식단 △건강상담 등 병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스마트 병원 안내(SIN), 헬스케어, 스마트 간호사 등 의료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창석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스마트 병원을 위한 최적의 유무선 ICT 인프라 제공을 통해 병원과 환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며 "향후 가천대길병원이 국내 최고의 의료재단 인프라 혁신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병원 솔루션 도입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