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원, 2014 산업융합 국제 컨퍼런스 개최
한국생산기술원, 2014 산업융합 국제 컨퍼런스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4 산업융합 국제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손웅희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소장. (사진=한국생산기술원)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생산기술원이 산업융합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 수립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업융합의 국제적 동향을 알아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열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는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융합적 감성으로 제조산업의 색채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2014 산업융합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산업계와 학계, 정책분야 전문가 400여명이 모여 융합을 통한 제조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제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귄터 클롭시 한국지멘스 인더스트리 사업부문 총괄대표는 '융합을 통한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공장 구현을 강조했다. 
클롭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제조업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지만, 제품들이 훨씬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지멘스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공장의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공장은 기획과 개발, 생산공정, 서비스에 이르는 제조업 전 과정에서 IT기술을 접목해 디지털공장 구현하고 생산성과 품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로 전망되고 있다.

기조연설 후에는 론 클론즈 다쏘시스템 에노비아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 이사, 김대순 현대중공업 산업기술연구소 소장, 박재원 LG CNS 총괄컨설턴트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패널위원으로 참석한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으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융합을 통한 제조혁신이 확산되는 데 뜻 깊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