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으로 승부 한다-한국신용정보 남욱 상무
CB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으로 승부 한다-한국신용정보 남욱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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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신용정보 남욱 상무

 
“정확하고 신속한 최상의 정보를 이용해 유지 보관하는 것이 CB사업의 관건입니다. 한국신용정보는 CB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많은 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철저한 보완관리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신용정보 CB사업본부의 남욱 상무는 CB사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CB사업의 역사를 함께한 CB전문가다.

국내 CB사업은 카드사들이 고객의 신용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발급을 해 주면서 카드대란이 일어난 직후인 2002년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됐다.

이때부터 금융기관들이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느끼고 사회적 문제로 인식 되면서 CB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한국신용정보 역시 2002년 ‘정부집중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구축해 모든 금융기관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CB사업 부문을 강화했다.

남 상무는 “정보의 공유를 위해 가능한 많은 금융기관들이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직까지는 완벽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다”라며 “하지만 세계적으로 이렇게 빠른 속도로 CB사업이 발전하고 있는 국가는 없다”고 말했다.

CB사업은 미국은 120년, 영국은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CB사업을 시작한지 4년 만에 외국의 상당 부분을 따라가고 있으며, 5년 이내에 선진국 수준에 이를 것이라 바라보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의 CB사업의 최대의 장점은 가장 많은 수입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저신용업권의 소비자금융에 대한 관심을 높이 가지고 국내에서는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차별화 전략에 대해 남 상무는 “새마을금고, 신협 등 일반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금융기관들의 정확한 정보를 수집해 금융기관들이 수익을 높일 수 있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CB정보와 CB스코어 활용도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으며 결과물이 나타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신용정보는 위험 솔루션을 구축하고 훌륭한 인력구성과 방대한 CB정보가 맞물려 소비자들이 사용해 보면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CB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해 남 상무는 “CB사업이 호혜의 원칙을 가지고 있는데 각 금융기관의 규모가 다르고 정보의 양이 다르다 보니 비대칭성이 생겨 이러한 일을 해결 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털어놨다.

규모가 큰 금융기관은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으나 정보의 공유에 대한 실질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지 못해 오히려 손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더욱 정보의 비대칭이 발생하고 있다.
남 상무는 일에 있어서는 빠른 의사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틀린 의사결정이라도 빨리 내리면 잘못을 고칠 수 있는 기회도 그만큼 빠르다며 시장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소불욕물시어인’이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삶고 스스로 모든 것에 먼저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이것이 리더십의 요체이며 가정에서나 회사에서나 항상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정미희 기자 mihee82@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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