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첫 소형 SUV '올 뉴 링컨 MKC' 출시
포드, 첫 소형 SUV '올 뉴 링컨 MK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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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뉴 링컨 MKC (사진 = 송윤주기자)

"역동성과 우아함의 조합"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포드코리아는 18일 서울 성수동 보테가 마지오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링컨 최초의 소형 SUV '올 뉴 링컨 MKC'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 5월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선보인 링컨 MKC는 MKZ의 디자인을 계승해 미래적지향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외관을 지녔다. 높은 벨트라인에 대비되는 낮은 숄더 라인은 역동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줘 SUV 특유의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전면에는 링컨의 고유한 디자인 요소인 '펼친 날개' 형상의 그릴을 적용했다. 또 후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LED 테일램프와 고효율 HID 헤드램프는 링컨 특유의 패밀리룩을 떠올리게 한다.

▲ 정재영 포드코리아 대표가 행사장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 송윤주기자)
실내에서도 링컨의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역동성이 특징인 SUV이지만 고급 소재로 마무리된 도어 판넬과 좌석 시트, 기능성을 강조한 센터 콘솔을 포함해 운전자에게 차분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또 계기판은 링컨의 시그니처 기술인 버튼식 변속 시스템(Push Button Shift)을 포함했으며  중앙 콘솔변속에는 변속 레버 대신 여유로운 수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올 뉴 링컨 MKZ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에코부스트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7.3kg.m에 달하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6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복합연비는 9.0km/ℓ를 기록한다.

이날 행사에서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올 뉴 링컨 MKC는 최근 소형 SUV가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모델"이라며 "SUV 고유의 실용적인 강점 외에도 우아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편의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드코리아는 올 뉴 링컨 MKZ의 출시를 알리기 위해 이색 행사를 마련했다. Meet the Unexpected – 예기치 못한 특별함’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이번 신차 출시 행사는 올 뉴 링컨 MKZ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우아함을 시각적인 콘텐츠를 통해 표현했다.

현대무용수들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춤사위와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퍼포먼스가 각 16미터 길이의 거대한 벽면과 바닥면을 초대형 비주얼 스크린으로 활용한 입체적인 3면 멀티영상과 함께 올 뉴 링컨 MKC와 어우러졌다.

▲ 올 뉴 링컨 MKC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퍼포먼스 (사진 = 송윤주기자)
또 이날 행사에는 링컨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 출신의 디자이너 강수영 총괄 디렉터가 직접 방한해 올 뉴 링컨 MKC의 디자인 DNA를 직접 소개했다.
 
강수영 디자이너는 "올 뉴 링컨 MKC의 스타일리시하고 럭셔리한 느낌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정성을 들였다"며 "특히 개방감을 강조한 인테리어를 통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라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한편 링컨 고유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잃지 않아야 하는데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올 뉴 링컨 MKC의 국내 판매 가격은 2.0리터 에코부스트 모델이 4960만원이다.

▲ 강수영 디자이너가 올 뉴 링컨 MKC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송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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