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와 연내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상승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70포인트(0.38%) 상승한 2041.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현행 2.25% 수준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증시에서는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코스피 상승을 도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6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68억원과 114억원 순매도했으며 프로그램 매매도 1216억원 매도우위였다.
7~8개 업종이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업은 2.91%, 은행 2.24%, 철강금속은 1.84% 크게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는 1.65%, 증권은 1.33% 떨어졌다.
시총상위주는 전부 상승했다. 현대차는 3.04%, SK텔레콤은 2.63%, 기아차는 2.58%, 한국전력은 2.11% 올랐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76%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31곳이며 하락종목은 487곳, 변동 없는 종목은 72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05포인트(0.53%) 하락한 570.6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11일과 그 전거래일인 5일 연속으로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가 높아 쉬어가는 국면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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