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서울시가 아파트 품질을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이를 인터넷 등에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평가 대상은 현재 아파트 관리비 등을 공개하고 있는 서울시내 아파트 2천 여 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주택관리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또 아파트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공사, 건설회사 등에 아파트 관리업무를 위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단지별 평가 항목은 일반관리와 관리비.에너지 절약, 공동체 활성화, 시설유지관리, 정보공개 등 5개 분야로 서울시는 5년마다 5개 등급을 매겨 공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약 7개월 간의 용역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쯤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