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파씨엔씨, '담배연기→수분' 제연시스템 개발
셀파씨엔씨, '담배연기→수분' 제연시스템 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환기전문벤처기업 셀파씨엔씨가 세계 최초로 살균력이 뛰어나고 미세한 연기입자까지 제거해 주는 친환경 폐열회수환기 제연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실내에 노출된 담배연기와 매연, 미세먼지 등이 인체에 무해한 수분과 이산화탄소 등으로 변환해주는 시스템이다.

셀파씨엔씨는 제연살균이 가능한 친환경 폐열회수환기 제연시스템 '에어클R 500IC(모델명 AIRCLE-R500IC)'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제연기술과 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접목시킨 친환경 폐열회수환기 제연시스템이 상품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어클R 신제품은 곰팡이, 세균, 황사 등 생활공기오염물은 0.4㎛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포집할 수 있는 강력한 청정필터를 탑재해 현재 출시된 환기시스템중 최정상급 포집능력을 갖췄다.

특허받은 고효율 열회수 모듈 '클레오'를 적용해 신선한 공기를 내부에 공급하면서 외부로 빠져나가는 에너지 유실을 90% 이상 차단해 밀폐공간의 오염된 공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고성능 환기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셀파씨엔씨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에어클R500IC'이 담배연기와 매연, 미세먼지를 인체에 무해한 수분과 이산화탄소로 변환시켜주고, 제품 외형도  설치와 유지관리가 간편하게 제작돼 흡연시설 제조업체와 PC방, 노래방, 극장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식 셀파씨엔씨 대표는 "셀파의 에어클 시리즈는 이미 가격경쟁력과 품질과 시공편이성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으로 중국 환기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올해 말부터는 중동과 미주지역, 유럽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파씨엔씨는 지난 2006년 설립된 환경기술 전문기업으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10여종의 친환경 제품을 생산 중이다. 벤처, 이노비즈 인증을 받고 현재는 1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