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우크라이나 우려에 약보합 마감
코스피, 우크라이나 우려에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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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에 2060선으로 하락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22포인트(0.35%) 하락한 2068.5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군사적 우려가 깊어졌다는 소식에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군대가 자국의 동부를 침입했다고 주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46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5억원과 141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64억원 매도우위였다.

운송장비가 1.91%, 전기가스업이 0.4%, 건설업이 0.35%, 의료정밀이 0.31%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보험이 1.68%, 음식료품이 1.62%, 통신업이 1.61% 떨어졌다.

하락장이었지만 시총상위주는 상승종목이 더 많았다. 기아차는 2.68%, 현대모비스는 2.26% 크게 올랐다. 신한지주도 0.96%, 현대차도 0.87% 올랐다. 반면 SK텔레콤은 2.67% 하락했으며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64%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319곳이며 하락종목은 502곳, 변동 없는 종목은 65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0.01%) 하락한 570.2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장 중 등락을 거듭했으나 결국 소폭 하락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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