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보보호 전담 부원장에 정경호 부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 전담 부원장제를 도입해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정보보호 전담 부원장은 개인정보 보호 및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 기관장 보좌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총 7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한국인터넷진흥원 소속 정경호 인터넷침해대응본부장이 부원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정경호 부원장 예정자는 한양대학교, 서울대학교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003년까지 18년 동안 근무했다. 2002년에는 美 버지니아 폴리테크닉인스티튜트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구.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입사해 정책연구실장, 정보보호본부장, 인터넷침해대응본부장 등 정보보호 분야에서 근무해왔다. 지난 2009년부터 2년 동안 방송통신위원회 정보보호PM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한편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원장은 오는 21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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