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복합기' 출시
삼성전자, 업계 최초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복합기'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4 삼성 스마트 복합기' 신제품 발표회 행사장에서 김기호 삼성전자 부사장이 스마트 오피스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가 프린팅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기업용 스마트 복합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 주요 거래처를 포함한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복합기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출시된 기업용 복합기 삼성 스마트 복합기 '멀티익스프레스 X4300 시리즈'와 'K4350 시리즈' 및 'M5370 시리즈'는 모두 25.65㎝(10.1인치) 풀 터치 컬러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함께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삼성 스마트 사용자환경(UX) 센터'라는 차세대 UX를 적용했다.

삼성 스마트 UX 센터는 전 세계 수많은 안드로이드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자유롭게 프린팅 앱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과 같은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태블릿과 동일한 터치 기반의 UX를 제공해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별도의 학습 없이 제품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동 중 모바일 기기에서 사무실 내 복합기로 인쇄 명령을 내릴 수 있고, 복합기에서는 스캔한 파일을 모바일 기기나 클라우드 서버로 바로 저장할 수 있어 개인용 모바일 기기와 사무기기의 연결성과 확장성이 강화됐다.

출력·복사·스캔 기능을 위한 13가지 앱과 6가지 위젯이 설치돼 있어 개인별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자유롭게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복합기에 접촉하기만 하면 본인 인증이 가능하며 삼성전자 기업용 솔루션(BCPS)을 설치할 경우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복합기에서 원하는 시간에 출력물을 찾아갈 수 있는 '풀 프린팅' 기능도 지원한다.

▲ 김기호 삼성전자 부사장과 삼성전자 모델이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 UX를 적용한 '삼성 스마트 복합기 MultiXpress X4300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 급증과 함께 개인용 모바일 기기의 업무 비중이 높아지는 최신 트렌드에 따라 사무기기에서도 모바일 기기와 동일한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고 다른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과 확장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 3종은 분당 최고 30장을 출력하는 A3 컬러 복합기 3개 모델, 분당 최고 35장을 출력하는 A3 흑백 복합기 3개 모델, 분당 최고 53장을 출력하는 A4 흑백 복합기 2개 모델 등 총 8개의 세부 모델로 구성됐다.

김기호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은 혁신 기술과 최적의 솔루션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제공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