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특허청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선정
바른전자, 특허청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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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전자의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반도체를 검사하고 있는 연구원들 (사진=바른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종합반도체 전문기업인 바른전자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허청이 선정하는 직무발명보상은 다수의 특허권을 보유한 기술집약적 중소·중견기업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신설한 제도다. 인증조건은 6건 이상 특허권을 보유해야 하며, 최근 2년 이내에 직무발명에 대한 보상 실적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해당된다.

이번 직무발명보상에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4~6년 동안 등록료의 최대 50%까지 감면 받을 수 있고 특허청과 중소기업청의 8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점을 받게 된다.

바른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과 모듈 부문에서 27건의 특허권을 보유해 이번에 직무발명 보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바른전자를 포함한 15개사가 첫 번째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앞서 바른전자는 삼성전자와 도시바 등 종합반도체기업(IDM)이 생산하고 있는 내장메모리 반도체인 임베디드멀티미디어카드 (eMM)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세계최대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를 발명하는 등 일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은 "특허청의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은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 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바른전자 역시 앞으로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라는 정책 방향과 국가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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