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2분기 실적 개선 기대"-하나대투證
"LGD, 2분기 실적 개선 기대"-하나대투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과 중국 공장 가동에 대한 감가비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며 "하지만 올 2분기 실적에 대한 추정치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 늘어난 6조원, 영업이익은 185% 늘어난 2688억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실제 환율과 신규 공장 가동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기존 추정치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패널 가격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출하면적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원가절감과 제품 믹스개선을 통한 이익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외적으로 수요와 환율 등의 변수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나 LG디스플레이의 영업 상황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쟁력은 주가에 반드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