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11회 자동차의 날' 기념 행사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이 자동차 부품산업의 투자 강화와 산업 현장의 협력 업체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자동차기업 대표자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1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자동차의 날은 지난 1999년 자동차 수출 1000만대를 달성을 기념해 2004년 제정됐다.
윤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반세기 넘는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살펴보면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자동차 산업은 지난해 국내 생산 1억대를 돌파하고 글로벌 5위 자동차 생산국에 오르는 등 국가의 주력산업으로 든든한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장관은 "앞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중견 부품업체의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위한 지원 강화로 성장을 촉진하고 협력 관계를 1차에서 2, 3차 업체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동차 산업을 성장시킨 유공자 포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자동차 스프링·시트 전문 제조사인 대원강업은 세계 유명 업체에 공급을 넓히고 있는 공로로 가장 먼저 은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기아자동차의 신현종 부사장은 미국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현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동탑산업훈장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자동차업계 관계자 총 35명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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