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SDI가 2014년 유럽지역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장치) 부문 올해의 기업상을 받았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14일(현지시간)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 프로스트 & 설리번 어워즈' 시상식에서 '2014년 유럽지역 ESS부분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가정용 리튬이온 ESS로 독일전자기술자협회(VDE)로부터 세계 최초로 품질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이탈리아 에넬사 1MWh급 △독일 유나이코스사와 공동, 베막사 10MWh급 계약 △S&C사와 공동, 영국 UKPN에 11MWh급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김우찬 삼성SDI ES사업부장(전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삼성SDI가 유럽 ESS시장에서 최고의 리딩 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유럽시장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도 최고의 ESS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리서치 전문회사 '프로스트&설리번'은 매년 산업직군 별로 탁월한 성과를 낸 업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삼성SDI는 '09년에도 리튬이온 2차 전지 최고품질 및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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